고바이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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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은 면역·대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특허들이 등록 결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치료 소재 KBL697 및 KBL693은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 KBL697은 한국인 여성에게서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소재로, 면역 피부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비임상 동물모델 시험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및 염증 증상 완화, 면역 조절 등에 대한 높은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현재 만성 염증 질환인 판상형 건선에 대한 미국/호주 글로벌 임상 2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중국 내 판권은 상해의약그룹의 신이(SPH Sine Pharmaceutical Laboratories)가 보유하고 있다.

KBL693은 한국인 여성에게서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소재로,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비임상 동물모델 시험을 통해 뛰어난 알레르기 및 염증성, 면역성 질환 개선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글로벌 임상 1상 및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 및 기능성을 검증 완료하였다.

고바이오랩은 2021년 중 KBL697 및 KBL693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SPH Sine Pharmaceutical Laboratories Co., Ltd.에 중국, 홍콩, 마키오 및 대만 지역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중국 지역 임상 시험 준비 등 후속 개발 및 논의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루미노코쿠스(Ruminococcus spp.) 속 기능성 균주를 활용한 간손상 치료 소재는 러시아 특허가 등록 결정되었다. 탁월한 혈중 ALT/AST 농도 및 섬유화 유전자 발현, 체중 대비 간 무게 비율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유의미한 맹장 내 2차 담즙산 농도 증가 효과 역시 있어 향후 경구형 제제로써 적절한 치료방안이 부족한 MASLD 시장에 적절하게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바이오랩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actobacillus acidophilus) KBL409는 요독 물질 혈중 농도 및 신장염증, 단백뇨, 신장 섬유화 등의 감소 효과를 가진 만성신장질환 예방·치료용 소재로, 일본 특허가 등록 결정되었다. 현재까지 적절한 경구형 예방·치료 방안이 부재한 만성신장질환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조성물로써 개발이 가능하다.

고바이오랩은 향후 본 특허들을 포함하여 핵심 면역·대사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조기에 확보, 면역·대사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당사 핵심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주요국 특허들을 빠르게 확보하여, 시장 내 독점배타적 권리를 갖출 것”이라며 글로벌 특허 권리 구축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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