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함께한 쎌바이오텍의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및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내 캠페인이다.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모아 기증했다. 물품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캠페인은 지난 11월 6일부터 3주간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쎌바이오텍은 굿윌스토어와 기부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여해 기부 증서를 교환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쎌바이오텍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 및 취약계층과의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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