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지난해 이어 올해도 ISO 인증... ESG 경영시스템 적극 도입
임직원들이 발벗고 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기부로 기업소명 실천

삼진제약본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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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55주년을 맞는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진통소염제 ‘게보린’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제약기업이다. 1968년 창립 이래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걸어온 삼진제약은 그동안 축적한 탄탄한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제약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삼진제약은 기업문화에서도 한 발 빠른 도약을 보여주었다. 그 중 돋보이는 점은 2070년대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점으로 협력적 노사문화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상품이자 효도상품인 ‘게보린’을 필두로 그 당시 시장경영보다 발 빠른 사업다각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이러한 인간중심의 품질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사장부터 직원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뛰는 프로그램을 수년 째 이어오고 있다. 매출 기부와 봉사가 어우러진 ‘1% 사랑나눔운동’을 필두로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의사들과 함께 사진전을 열어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학교나 시민을 직접 찾아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진제약국가품질경영대회대통령상장관표창수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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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품질 분임조’ 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환경경영활동 개선 성과 인정받아

삼진제약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피드 포워드’(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의 달인 11월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향남공장의 피드 포워드 품질 분임조는 ‘품질검사 공정 방법 개선으로 시약 폐기량 감소’를 주제로 1년여 간의 현장 개선 부문 활동을 통해 유해 시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작업환경 개선 결과에 수반된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진제약은 2019년부터 품질 분임조 활동을 통해 품질 혁신은 물론 이와 연계된 환경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품질 분임조는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서 실행에 옮길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분임조 명칭인 피드 포워드(Feed-Forward)는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는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할 때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여러 경우를 미리 짚어보고 이를 위한 최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산업포장’으로 개인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규석 부사장은 ▸전사적 품질경영체계 구축 ▸회사 경영 전반의 ISO 시스템 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규석 부사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준 향남공장 피드 포워드 분임조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경경영 실천의 뜻에 걸맞은 개선 활동에 좋은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 더욱 뜻 깊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를 발전시키기기 위한 품질 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ISO인증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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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환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지속가능경영 위한 관리 체계 구축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후 관련 공시 기준과 함께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이 새로운 통상 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ESG 기준을 무역협정 등에 적용하고 있어 오늘날 ESG 경영 인증은 기업 경쟁력의 필요조건이 되었다.

삼진제약은 지난 12월 국제 표준 ‘ISO 45001(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공식 인증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오송공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P)’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등이 국제수준에 도달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과 기업에 부여하고 있다.

삼진제약ISO인증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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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이에 이어 지난 6월 향남공장에 대한 안전, 환경, 품질에 관련한 통합 인증도 획득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과 국내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3개 표준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경영을 정착시킨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고 위협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 및 평가하며 관리 및 개선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삼진제약은 그동안 향남 공장의 국제 표준 인증을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품질 및 환경, 안전보건경영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각 인증 획득과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규정에 대한 내부 심사와 법규 준수 및 평가 규정을 새로이 제정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삼진제약의약품선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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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캄보디아 등에 해외 긴급 구호 의약품 지원

삼진제약은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캄보디아, 말라위 등 지역의 긴급 구호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은 춘천시 등 국내 지자체의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후원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후원 품목은 해열진통소염제 등 2억 8천 8백만 원 상당의 필수의약품으로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캄보디아와 말라위의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 손을 잡은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 국가의 긴급 재난 구호와 전염병 대응 및 공적 의료체계 보강 등에 필요한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장기화 되고 있는 전쟁 속 피해 복구와 부족한 의료 인프라 상황 등에 이번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두루 살피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중한 가치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진제약18회의사사진전사진
삼진제약18회의사사진전사진
삼진제약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 1% 사랑나눔운동, 의사 사진전

‘1% 사랑나눔 운동’은 삼진제약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본사 임직원, 전국 각 지방 영업소 및 생산 공장, 연구소까지 직원 총 720여 명이 빠짐없이 참여해온 캠페인으로 자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특정 제품 연간 매출 중 1%를 적립한 기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가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돈이나 물품을 기부하고 마는 형식적 봉사가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며 진심어린 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었다. 전국의 의사들이 의료현장 또는 일상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작품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응모와 우수작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이 기금을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랑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의 후원 대상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로 사회복지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의사들과 함께 응원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매년 역대 최고의 참가 접수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공모전을 통해 모인 적립금은, 밀알복지 재단으로부터 뇌병변을 앓고 있는 환아를 추천받아 기부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밖에도 삼진제약은 2008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 차상위 저소득층에게 의료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보험료를 못 내 아예 약국조차 이용할 생각을 못하는 저소득층 의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삼진제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 이대 성산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15년째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고 있다.

의료보장 혜택을 받는 가구는 매월 마포구 관내 총 100여 가구로 월 보험료가 만 원 이하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이로 인해 보험료 납부를 못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웃들이 안정적으로 약국과 병원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삼진제약진성환이사(좌)양천구자원봉사센터조용국팀장이삼진제약본사에서1일전달식을갖고있다.
삼진제약진성환이사(좌)양천구자원봉사센터조용국팀장이삼진제약본사에서1일전달식을갖고있다.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 활동 전개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강원,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데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 기부에도 나섰다.

재해구호성금은 삼진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인 ‘1% 사랑나눔운동’의 적립금 중 일부로 마련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으로 2년간 불가피하게 중단된 ‘1% 사랑나눔운동’ 적립금 중 일부를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에 후원했다.

삼진제약은 이에 이어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의 일환으로 관절, 유산균, 면역 유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를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였다. 기부 물품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절 및 환절기 면역력 유지 등에 도움이 되는 삼진제약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청소년 시설 도서 기증, 오염지역 방재 봉사활동 등의 활동 및 저소득층 및 장애인 사회복지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국민을 위한 제약 기업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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