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허필상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활발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연구 분야에서 동반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환자 중심 보건의료 근거 기반 위한 공익적 임상 연구 △ 공공데이터 활용 임상연구 기획 및 수행 △ 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상호 협력과 인적 교류 △ 세미나, 학술대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 연구기관으로 신의료기술 및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건강보험재정 건정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현황 관련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주요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국민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책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최고의 진료수준, 보건의료인 양성, 기초·임상·융합기술·실용화 연구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주대의료원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근거 기반 임상연구 계획, 의료기술평가 등을 견고히 결합해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암·난치성질환, 중증응급·외상질환 등을 중심으로 진료 경험 및 노하우, 첨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국책연구 수행을 중심으로 신의료기술 개발, 신약 개발, 산학연병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의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발전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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