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은 ‘예방적 체계’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대응체계’를 모두 적절하게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대한응급의학회의 평가 결과 이뤄졌다.
학회는 KMI 검진센터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989년 창립 이래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KMI는 지난해 9월 대한응급의학회와 ‘응급진료체계 구축과 응급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0일 KMI 제주검진센터에서 진행된 인증식에는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 최성혁 이사장, 박성준 총무이사, 김규석 미래응급의료TF이사, 이순홍 사무국장, KMI 이상호 이사장, 김창동 제주검진센터장, 이광엽 전무이사, 이태근 공헌사업총괄단장, 고병철 상무이사, 홍연석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검진센터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국 8곳의 KMI 검진센터 모두 대한응급의학회 인증 ‘응급 안심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한응급의학회와 협력을 강화해 KMI 검진센터의 응급 대응체계에 대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며, “특히 제주센터는 지역 공공성을 강화해 제주 서귀포 지역 응급체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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