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의 2023년 3분기(3개월) 실적은 매출액 198억2600만원, 영업이익 16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 627억7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5.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1% 대폭 상승한 수치다. 회사의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상승해 8.8%를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파마의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 정신의약제품으로는 △CNS 품목 중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타핀 성분의 ‘쿠에티정’ △항치매제 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콜린티린’ △정신분열병 치료제 ‘산도스올란자핀’이 있다. 소화기 계열의 품목 중에는 △세계 최초 1L 장세정제 오리지널 신약 ‘플레뷰산’ △국내 유일 30ml 용량의 위점막보호제 ‘알지겐액’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주요 제품들의 선전으로 올해 4분기까지 안정적인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며, “현재 회사는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를 지엘팜텍과 공동개발 중이고,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도 지투지바이오-휴메딕스와의 공동 개발 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FDA 허가 철결핍 치료제 아크루퍼의 가교임상도 순항 중으로 내년 식약처 판매 승인을 목표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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