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한국의 펜믹스가 개발하고 제조한 골다공증 치료제 ‘Ibandronate PFS’를 오송팜의 자회사인 Brio Pharma를 통해 일본에서 허가 받기도 했다. Brio Pharma는 오송팜의 100% 자회사로 일본 허가 승인을 보다 용이하게 추진하기 설립했다. 도쿄에 사무실이 있고 일본인 약사를 포함해 다수의 의약품 허가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송팜의 국내기업 첫 품목허가 취득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진출전략, 인허가 사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송팜은 국내 제약사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 중 일본 선진 의약품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한 오송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진출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송팜은 앞으로 일본 대기업 제약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 난이도 높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명실공히 일본 전문 제약회사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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