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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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대표 신동훈)은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기반의 뇌졸중 통합 진단 보조 AI 솔루션인 Heuron StroCare Suite(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급성 뇌혈관질환 환자 진단 및 치료에 인공지능 영상 판독 솔루션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임용수 교수는 의료 영상 분석 및 판독 분야에서의 AI 기술을 활용한 효과성을 공유하는 한편 응급의료 체계에서의 뇌졸중 환자 영상 판독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해외 임상 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Heuron StroCare Suite의 실제 적용 사례와 워크플로우 개선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의 급성 뇌졸중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절차는 비조영 CT를 촬영하여 뇌출혈 유무를 판독하고, 뇌출혈이 없는 경우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혈관조영 CT를 촬영한 뒤 대뇌혈관 폐색 유무를 판독하여 치료가 이루어 진다.

Heuron StroCare Suite는 응급의료센터 내원 시 가장 먼저 수행하는 비조영 CT를 3분 내로 분석해 빠른 시술 또는 전원이 필요한 환자를 우선 분류하여 의료진에게 알람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출혈성 뇌졸중, 대뇌혈관 폐색 뇌졸중, 뇌경색 중증도 점수인 ASPECTS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여 응급 뇌졸중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임 교수는 “환자 처치에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에서의 AI 기술 활용은 진단 보조의 역할뿐만 아니라 우선분류를 통한 환자 처치 절차의 개선과 환자의 예후 향상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혈관조영 CT보다 앞서 촬영되는 비조영 CT 영상 촬영 단계에서 뇌졸중 환자의 우선 분류가 가능하면, 혈관조영 CT 기반의 워크플로우 개선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휴런은 런천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Heuron StroCare Suite 솔루션 전시 및 의료진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데모 체험 이벤트, ▲휴런 신동훈 대표의 ‘뇌졸중 환자 처치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Heuron StroCare Suite™’ 발표,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최우성 교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CT 판독기반 급성 뇌졸중 선별 시스템(Heuron StroCare Suite)을 활용한 응급실 내 처치시간의 감소효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었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처치에 휴런 솔루션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고 실제 적용 사례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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