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케어벳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약 100여 가지 적응증 검사가 가능하다. 금번, 추가로 허가를 취득한 ‘개 위장염 병원체 진단키트’로 인해 국내 품목 허가 키트는 5종(적응증 15종)이며, 수출 허가 받은 키트는 10종(적응증 40종)으로 확장됐다.
개 위장염은 개에서 심급성으로 발생해 심각한 출혈성 설사, 혈액농축, 구토를 유발하며 장강내로의 과도한 전해질과 수분의 손실로 인해 저혈압성 쇼크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여기에 원인이 불분명해서 특별한 예방책이 요원해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사는 "진시스템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해 점차 커져가는 진단시장 속에서 지속적인 R&D를 통해 분자진단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과 함께 관련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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