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은 생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등을 적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 제어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이번 세미나는 KIMCo 재단이 지난 3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스마트공장 구축 시 고려사항과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KIMCo재단은 중소기업벤처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69개 과제에 대해 총 8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28개사의 수요를 확인, 선정된 제약사에 대해 총 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방침이 스마트 공장 보급에서 고도화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의약품 부문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역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희망하는 제약기업 위주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KIMCo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및 국내 공급기업들의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현방안을 중점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위한 QbD(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제노스, 일동제약, 보령) ▲QbD 기반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LG CNS) ▲제약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전자솔루션(ThermoFisher Scientific, CONNEXO(TrackWise), 팜소프트) 등의 발표로 구성된다.
KIMCo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적용과 전 공정의 생산, 물류 추적 등 까다롭고 유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제약사 경영진 및 임원들의 비용 투자와 적절한 구축 환경 조성 및 사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Data Integrity 준수를 위한 전자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IoT, 빅데이터, QbD 기반의 연속공정, PAT(공정분석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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