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는 스케일업 팁스의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부문에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국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창업 기업의 초기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3년간 총 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제이앤피메디가 선정된 것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그들의 높은 기술력과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으로 대표되는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사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솔루션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정권호는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원격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이 ‘뉴노멀’로 자리잡을 만큼 임상시험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가는 동시에,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모색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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