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는 10월 말까지 데이터 정제 작업을 완료하고 11월에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분석 전에는 데이터 락(lock)이 돼야 한다. 임상 데이터 확인 및 취합을 확정 짓는 데이터 락(lock)이 완료되면 더이상의 데이터 수정이 불가능하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이사는 "2분기에 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간분석을 재발환자가 생각보다 더디게 나와 11월에 하게 되었다. 이번 중간분석은 2020년 10월에 환자모집이 시작되고 처음 이루어지는 통계분석으로 매우 중요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한익 대표는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가장 보수적인 치료의향군(Intent-to-treat population) 분석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0개월 늘렸다"며 "내부적으로는 조심스럽지만 중간분석 이후 신속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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