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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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달콤하면서도 혈당지수가 낮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미국 식품영양운동단체인 공익과학센터가 선정한 건강식품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9월 제철을 맞은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을 미국 건강전문 포털사이트 WebMD에서 소개했다.

1. 풍부한 항산화제와 항염증 효과
고구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만성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그 중 오렌지색(호박)고구마는 눈 건강과 신체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고구마보다 높다. 자색 고구마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증진시켜주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블루베리보다 3배나 더 많다. 따라서 고구마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염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장 건강 증진
고구마는 내장 친화적인 섬유질이 풍부하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흡착력이 강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 상승을 막아주며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구마는 몸에 이로운 유산균인 프리바이오틱스의 공급원으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활성화시키고 독소를 배출시켜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3. 면역 체계 강화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으로 꼽힌다. 모든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지만 다른 고구마보다 호박 고구마가 비타민A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신체 보호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노화 지연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C, 비타민E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의 주원인으로 뽑히는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고구마의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성분도 항산화 역할을 하여 몸의 손상(산화)를 줄여 신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세포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항암 효과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예방해주는 항암효과가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 고구마는 풍부한 식이섬유 함량으로 대장암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항암 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암을 예방하는 데는 자색 고구마가 다른 고구마보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다이어트에 효과
고구마는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여 붓기를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시간 포만감을 지속시켜 주고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구마는 껍질에도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껍질째 삶아서 먹는 것도 좋다.

7. 혈당 조절
고구마는 많은 천연 당을 가지고 있지만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인 탄수화물에 비해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혈류에서 당 흡수를 늦추는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거나 당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면 고구마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군고구마는 익히는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더 많이 분해되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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