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질병관리의 새로운 핵심과제 발굴” 주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정책 포럼인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공중보건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 7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하며 출범하였다.
이번 제2차 포럼은 질병관리청 개청 3주년(9.12.(화))을 기념하여 질병관리 정책 전반에 대해 다룬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을 조정한 현 시점에서, 국가 공중보건의 중추기관으로서 질병관리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코로나19 이후 질병관리의 핵심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2차 포럼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공중보건 및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 및 제언’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하며, 이후 이석구 교수(충남대학교 의과대학)와 오영아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질병관리청 행정법무담당관, 감염병정책국장,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이 함께 질병관리정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끝나가고 있지만, 신종감염병, 기후변화 등 새롭게 등장하는 공중보건 위협으로 질병관리청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제(9.12.(화)) 개청 3주년을 기념하여 질병관리청의 포부를 담은 슬로건, ‘건강한 동행,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관리청’을 발표한 만큼, 「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이 국민과 전문가가 질병청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듣고 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제2차 건강한 사회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아프지마 tv)에서 생중계되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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