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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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작년 초 사노피(Sanofi)에 기술 수출한 'ABL301'의 임상 1상 고용량 투여를 위한 비임상 독성 실험에서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임상 실험에서는 원숭이와 설치류를 대상으로 기존 실험 대비 4배나 높은 고용량을 투여하였으며, 이전 결과와 유사하게 아무런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현재 ABL301의 미국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고용량 투여 동물독성실험이 잘 마무리된 만큼 고용량 임상 투여와 관련된 FDA논의를 포함하여 남은 임상 1상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임상 1상을 빨리 마무리하여, 우리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Grabody-B)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로 증명되기 바라고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퇴행성뇌질환 시장에서의 파급력과 시장 가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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