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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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이(G2e)가 케어메디와 당뇨병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각 제품 기술력을 강화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영역 확대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투이는 자사의 인슐린 주입기(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에 적용중인 ‘디아콘(DIA:CONN) 플랫폼’을 인슐린 주입기 형태의 큰 흐름 중 하나인 패치형 펌프와 연동해 플랫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콘 플랫폼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돼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 및 인슐린 주입량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케어메디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되고 활용되고 있는 디아콘 플랫폼 서비스에 ‘케어레보(CareLevo)’를 상호 연동함으로써 향후 패치형 펌프 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어메디 신운섭 대표이사는 “지투이와 케어메디의 협력은 상호 간 ‘윈윈’이 될 것”이라며 “케어메디는 지투이의 디아콘 플랫폼을 활용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지투이는 디아콘 플랫폼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이사는 “케어메디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패치 형태의 펌프를 사용하는 많은 환자에게도 디아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사업협력 과정에서 디아콘 플랫폼 사용자들이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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