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ERM211은 사인, 백복령, 패모, 목향, 마자인 등의 한약재 복합 추출물로 암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혈청내 염증을 유발하는 TNF-알파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IL-22 및 INF-감마를 증가시켜 생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을 지녀 암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특허는 2023년 7월 19일 최종 결정됐다. (등록번호 10-2559079)
이번 특허 연구를 주도한 청평활명요양병원 이재형 원장은, 지난 2015년 3월호 <네이처 바이올로지>에 KAIST의 이상엽 교수가 발표한 논문을 보고 연구에 노력해왔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특허를 통해 한약재 복합추출물을 활용한 암치료 조성물 연구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본 특허를 중심으로, 한약 처방으로 암 치료의 효과를 높여가는 연구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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