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정례 학술대회다. 전세계 암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이번 학술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비소세포폐암 c-MET 돌연변이 표적 치료제인 ‘ABN401’의 글로벌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ABN401’은 임상1상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임상2상은 c-MET 돌연변이 중 Exon14유전자 결실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현재 미국과 한국, 대만에서 진행 중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BN401’ 글로벌 임상2상은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만큼, 그 연구 성과에 대한 중간 발표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미국 국제 임상 학술대회인 ‘AACR-NCI-EORTC’를 유의미하게 선택하게 됐다”며, “중간 발표는 지난 1월 첫 환자 투약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환자가 모집된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유효성 결과로 ‘ABN401’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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