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연례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헬스케어 리더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료 제공 모델이 재정 부담과 인력 부족 등 현재 의료 환경의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올해는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헬스케어 리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캐롤라인 클라크(Caroline Clarke)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겸 로열 필립스 부사장은 “수십 년 동안 의료 서비스는 주로 병원과 같은 중앙 집중화된 기관에서 제공되었다. 그러나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들이 전례 없는 인력 및 재정 문제를 헤쳐 나가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고, 이러한 변화에는 환자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었다.”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아태지역의 의료 모델이 스마트하고 커넥티드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분산화(Distributed model of care delivery)모델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캐롤라인 클라크 부사장은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환경은 사람 중심의 진료 경험과 의료진의 업무를 재정의하며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필립스는 새로운 의료 제공 모델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바른 혁신과 최신 교육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미래를 위해 친환경적인 솔루션, 진료 및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