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동대문구간호사회, 영유아 부모대상 골든타임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20일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진행된‘119가오기전까지부모도할수있다’교육에서영유아부모들이심폐소생술교육에참여하고있다.
20일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진행된‘119가오기전까지부모도할수있다’교육에서영유아부모들이심폐소생술교육에참여하고있다.
경희의료원과 동대문구간호사회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간호사와 간호팀장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는 긴급 상황에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개인별 1:1 교육이 이뤄졌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소중한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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