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신체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라 뜻하지 않은 외부의 충격 등으로 나타난다. 평소와 달리 이전에 없던 통증이 지속되는 것은 신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로 되도록 무시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통증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 디스크가 나타나면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추나요법 등의 보존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로 평소와 다른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허리 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위해 한약, 침 등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중에서 추나요법은 어긋날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 통증 완화를 돕고 근골격근의 기능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추나요법은 누구에게 받는가에 따라 치료 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해당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신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치료법은 환자의 연령과 증상은 물론 체형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선행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도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형에 따라 맞는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시술을 적요하는 곳 보다 맞춤 치료를 계획하고 치료 후 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 된다.
(글 : 탄탄한의원 조행종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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