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99억원 규모의 59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 할 113개 기관을 선정하고 11일 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강릉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총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며 국립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최근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확보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이 전 산업군을 영위하는 가운데, 웨이센의 의료 AI 제품이 3곳의 국립병원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절호의 찬스라 생각된다”며 “조달청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기회를 잘살려 국립병원 내 의료AI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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