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MI는 2010년부터 아태지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임상미생물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1000여 명 이상의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 대회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로슈진단은 행사 첫날 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를 초빙해 ‘BK 바이러스 감염 분자 진단의 현재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고, 이영호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 마케팅 상무가 ‘이식 환자 관리에서 CMV, EBV 및 BKV 바이러스 부하 모니터링 및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일본의 Satoshi Mitarai 박사(Research Institute of Tuberculosis, Japan Anti-Tuberculosis Association, Japan)를 초빙해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 내성 및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 분자진단의 임상적 가치’(Clinical value of the molecular diagnosis of isoniazid, rifampicin resistance, and Mycobacterium avium complex) 를 주제로 학술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충남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선영 교수를 초청해 ‘다양한 임상 검체를 이용한 결핵의 분자진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로슈진단은 분자진단 분야의 리더일 뿐 아니라 PCR 검사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PCR 검사법의 발전과 표준화에 기여한 PCR 분야의 선구자로 30년 이상 PCR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객과 환자를 위해 더욱 가치 있는 솔루션을 알리고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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