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비뇨의학과방석환교수
서울성모병원비뇨의학과방석환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0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방 교수는 ‘Comparison of Transperitoneal and Retroperitoneal Partial Nephrectomy with Single-Port Robot(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복막 접근 부분 신장 절제술과 후복막 접근 신장 절제술의 수술 결과 비교, 교신저자: 홍성후 교수, 제1저자: 방석환 교수)’이라는 연구 결과를 ‘Journal of Endourology’에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해당 학술지 5월호의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연구는 환자의 신장 종양 위치에 따라 복막 접근이나 후복막 접근 중 어떤 수술 방법을 이용해 부분 신장 절제술을 진행하더라도 수술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입증했다. 후복막 부분 신장 절제술은 고난도 수술 기법 중 하나로 복막강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할 수 있어, 기존에 수술을 받아 복막강 내 장기 유착이 많은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수술법이다.

방 교수는 “현재 서울성모병원의 비뇨기학 단일공 로봇수술의 수준은 대한민국 최고이고, 세계적으로도 선도 그룹에 속해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여러 환자들에게 최소침습수술을 통해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 교수는 제30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단일공 로봇과 다공 로봇의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만족도 비교 연구: 환자 만족도 설문 조사 및 수술 결과 비교 임상’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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