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25일홍천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열린'소아이식캠프'에서참가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6월24~25일홍천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열린'소아이식캠프'에서참가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대한이식학회에서 매년 진행해 오던 소아이식캠프가 올해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바통을 넘겨 받아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경기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소아이식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등 총 122명이 참석하여 라이브 티셔츠 제작, 희망 풍등 날리기,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이식 환우와 가족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대면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는 신장, 간, 심장 등 장기를 이식받은 환아와 가족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 대한이식학회 김명수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남준, 최영록, 안요한, 강은정, 우혜영, 김재윤, 김민섭, 정해미, 김옥경, 김주희, 이승현, 김현정)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정조원, 인경, 강지만, 전경옥, 이선영, 김현정, 이지은, 이세나, 정여진, 이소연, 유세웅)이 함께하여 총 99명이 참가했다.

이번 소아이식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의 소통과 희망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물놀이 활동을 하는 등 이식받은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LED 풍등 날리기 등 환아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야외 활동 시간과 어릴 때 간이식을 한 선배의 경험을 직접 현장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을 갖게 되었다.

의료진들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의료진과의 대화 시간은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다양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은 “그 동안 소아이식캠프를 매년 이끌어 준 대한소아이식학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본 행사를 통해 소아이식 환우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개회사로 말씀하셨으며, 대한이식학회 김명수 이사장은 “장기이식 후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본 캠프는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어 공감하고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사를 주셨다.

행사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과 수기 발표 내용 그리고 의료진과의 대화에서 평소 궁금했던 소아이식 환우에 대한 Q&A 내용은 소아이식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소아 환우 가족들을 위해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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