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대학생 생활장학금 지원사업「에필라이저 프로젝트」장학생들과 함께 성찰의 시간 예정

4월28일열린'에필라이저프로젝트'인문학강의1차에서지승학한국영화평론가협회홍보이사가강연을진행하고있다.
4월28일열린'에필라이저프로젝트'인문학강의1차에서지승학한국영화평론가협회홍보이사가강연을진행하고있다.
(사)한국뇌전증협회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 생활장학금 지원사업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7월 7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차 인문학 특강 ‘미술로 보는 인간, 미술로 보는 세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현주 독립큐레이터가 진행한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인문학 강의는 지난 4월 28일 1차 특강을 진행했다. 1차 특강은 지승학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홍보 이사가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한국뇌전증협회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2023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차원에서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에필렙시)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에너자이저)를 합친 뜻이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이 가지는 소외감과 위축에 대해 사회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이번 생활장학금 지원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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