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권리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그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ROR1은 고형암부터 혈액암까지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암종을 타깃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ROR1 항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여 씨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ROR1 ADC 파이프라인 ABL202(CS5001, LCB71)는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항체에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원천기술인 혈중안정적 링커와 Pro PBD라는 세포독성 항암화학 약물(Cytotoxic Chemo Payload)을 접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해 3월 런던에서 개최된 ADC 런던(World ADC London)에서 씨스톤이 발표한 비임상 데이터를 통해 경쟁사의 ADC 벤치마크 대비 적은 용량으로 높은 종양 억제 효능을 나타냄을 확인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항체가 적용된 ADC 파이프라인 ABL202의 미국, 중국 및 호주 임상이 순항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고형암과 혈액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ROR1 타깃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과 일본 외에도 ROR1 타깃에 대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특허 등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ADC 등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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