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도 진행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이철 교수, 은평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범준 교수는 최근 몽골에 머물며 총 45명의 환아들을 진료했고,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은 초청수술 대상자로 선별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그 중 19명의 환아들은 특히 수술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고, 선별된 환아들은 올 7월부터 순차적으로 초청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국립모자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의 진료과정을 참관하며 환자 진단과 술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몽골 국립모자병원은 올해 초,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MA에서 몽골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초청 진료 및 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몽골 국립모자병원에 교수진이 방문하여 건강검진 후 지원이 필요한 극빈환자들을 살펴보고 진료와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초청해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자선진료 의뢰를 요청해 수술과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몽골 국립모자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CMA는 몽골 내 저소득층, 행려병자, 노숙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더 이상 입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의류들을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222 서울성모병원 별관 2층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사무실’로 보내면, 몽골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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