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사람이 컴퓨터를 통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하여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RPA 전문기업인 비에이템의 RPA 솔루션을 도입해 전사적인 디지털 업무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RPA 도입으로 법정감염병 병원체 신고 업무, 정기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 등을 효율화하였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산하 감염병연구센터는 GC녹십자의료재단으로 의뢰된 검사 중 법정감염병에 대한 검사실진단 시 의료기관 소재 관할보건소에 신고하고 있다. RPA 도입으로 신고 업무가 간소화되어 업무시간이 80% 가량 절감되고 주말 및 공휴일 업무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검사 장비, 시약, 서버 유지보수 비용과 관련한 세금계산서 정산업무에도 RPA를 적용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계약 변동 상황에 대한 자동 알림을 통해 계약 만료에 따른 갱신 및 업체 변경 등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은 “RPA 도입을 통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경감 효과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우리 재단은 스마트 랩(Smart Lab) 구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조직 내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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