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이연재 병원장, 양재욱 진료부원장, 안과 황문원 교수 그리고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조정진 목사·상임이사, 이상윤 목사, 싸이언티슈 이한용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하여 진료부터 각막이식수술,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돕고 최종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히 치료비 후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수술비 지원 협력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더 나아가 국내 각막기증 활성화를 기대하고 생명나눔운동 및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올해 2월에도 부산원광신협과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각막을 기증받아 각막이식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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