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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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즐겨 먹는 매실이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혈관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21일 펜실베니아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의과대학 사토루 에구치 박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저명 학술지 ‘고혈압 연구’(Hypertension ResearchTrusted Source.) 저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고혈압 환자는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정상화한다고 해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더 높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이 시멸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매실의 고혈압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그 그룹의 쥐에게 ‘안지오텐신Ⅱ’를 주입해 고혈압을 유발한 후 한 그룹에는 일본식 매실 주스 농축액인 바이니쿠 에키수를 마시게하고, 다른 그룹에는 일반적인 물만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매실 주스를 섭취한 그루에서는 동맥이 유연하게 확장되어 혈관의 부담이 적었던 반면, 일반 물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대동맥 비대증, 동맥경직 등 부담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매실주스가 고혈압과 관계된 염증 유발 면역 세포의 수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매실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여러 번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GERE) 등의 소화문제를 개선하는 데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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