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은 약물 치료 중인 알츠하이머형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두개직류자극기(YMS-201B+)를 이용한 인지 능력의 일시적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자극 대조군 비교, 의뢰자 주도의 임상시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기관으로는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순천향의대 순천향천안병원, 고대의대 안암병원이 협력한다.
순천향의대 양영순 교수는 “최근 치매와 관련해 경도인지장애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막상 경도인지장애 치료제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며, “와이브레인이 경도인지장애 전자약의 확증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의 새로운 치료제 라인이 확증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식약처에 감사를 표한다”며,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인만큼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치료제 시장에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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