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케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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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케어는 8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1주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 취소·거부율이 20% 중반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라케어에 따르면 시범사업 첫날 한때 비대면 진료 취소·거부율은 42.6%에 이르렀으나, 이내 첫 주 주말 20% 중반대까지 크게 줄어들었다.

올라케어는 시범 사업 초기 혼선을 시범 사업 상세 추진 방안에 대한 개별 의료 기관의 이해 불충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라케어 측은 “개별 파트너 의원, 약국 및 사용자에 정부의 시범 사업 가이드 라인과 계도 기간 중 서비스 이용 관련 안내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진료 취소 및 거부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라케어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은 ‘대면 진료를 하지 않은 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없는 줄 알았다’거나, ‘계도 기간에 초진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시 가산 수가 삭감될 수 있다고 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진료를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계도 기간 내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나 ‘섬 벽지’ 지역 이용자들의 비대면 진료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기술적 보완과 함께 대면 환자의 비대면 재진 접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속적인 안내와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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