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웅제약,뉴론로고
한올바이오파마,대웅제약,뉴론로고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보스턴 소재의 전임상 바이오 기업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뉴론에서 연구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ATH-399A’을 비롯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뉴론의 대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인 ‘ATH-399A’는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 병을 완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체내 도파민 생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인자인 ‘Nurr1’을 활성화해 체내 도파민 수치를 높이고, 염증으로 인한 신경세포 파괴를 막아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ATH-399A은 연내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3 사는 파킨슨병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지난 2021년 시작된 파트너쉽이 이번 공동개발계약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을 이끌어 가는 3사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자원이 더해져 혁신신약개발에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파킨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론 김덕중 대표는 “뉴론의 파킨슨 신약후보물질 ATH-399A는 전임상 단계의 개발을 마치고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의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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