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정형외과정형석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정형외과정형석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 정형석 교수가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49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형석 교수는 ‘손목골절 환자에서 상완신경총 차단술 시행시 반발 통증 감소를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손목골절은 고령의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시 상완신경총 마취는 전신마취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상완신경총 마취는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반발통증’이 생기는 문제점이 있다. 정형석 교수는 연구를 통해 기존 마취제에 스테로이드 제재를 추가할 경우 반발 통증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마취통증의학과 김민경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정형석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손목 골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반발통증을 줄여 상완신경총 마취를 손목골절 수술에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며 “향후 통증 감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시행하여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게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석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후 현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에 재직하며 수부-상지 분야의 외상 및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정형석 교수는 손목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TFCC) 손상 및 팔꿈치 상과염(테니스 엘보우)에 대한 임상 연구를 꾸준히 하여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세계적 권위의 정형외과 국제 학술지에 여러 차례 게재하는 등 활발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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