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외과백교림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외과백교림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외과 백교림 교수가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3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교림 교수는 임상적으로 중심림프절전이가 없는 총 2,100명의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심 림프절 절제술의 무작위 전향적 연구(Randomized clinical trial)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이며,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추적관찰 기간도 길어 중심림프절절제술의 효율성 및 필요성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교림 교수는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암종이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암의 수술적 치료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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