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마트폰 off 캠페인은 5월4일(수)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되는데,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용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스마트폰 중독 예방가이드, 그리고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이 재미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플레이도우, 퍼즐, 색연필 세트를 선물한다.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균 주임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스마트폰 off 캠페인을 계획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점점 미디어에 과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시력저하, 거북목증후군 등 신체적 변화까지 겪을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기로 병원을 방문한 이모씨는 “아이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자가진단을 해보니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으로 나왔다. 온 가족이 함께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도록 해야겠다”며 “병원에 와서 의미 있는 건강캠페인에 참여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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