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 공간, 폐기능검사실, 기관지내시경실, 면역주사실 등 확장 ...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호흡기·알레르기환자 대응
또한 기관지내시경실 공간을 확장해 검사실, 세척실, 회복실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안전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폐기능 검사실, 알레르기 검사실, 운동 유발 검사실, 유도 객담 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분리 배치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면역주사실을 확장하고 대기공간 및 진료실과 더 가깝게 배치함으로써 면역치료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과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2년 개원 후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성장했고,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굵직한 호흡기감염병을 지역사회와 함께 견뎌냈다”며 “그동안 호흡기알레르기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유능한 의료진들이 유입됐지만 진료와 검사공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확장 개소로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호흡기알레르기 환자들의 진료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호흡기, 중환자의학,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들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전자기유도 기관지내시경, 알레르기피부검사, 운동유발검사 및 약물유발검사 등 호흡기와 알레르기 분야를 총망라하는 다양하고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알레르기면역요법 및 생물학적제제 등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의 최신 치료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호흡기알레르기분야 학술대회에서 강연 및 국책연구를 진행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자의 약물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