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성금 기탁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바이오텍 피노바이오사와 차세대 항암제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분 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도 체결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며 항암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가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ESG경영을 위한 사회환원활동을 위해 ‘셀트리온 복지재단’을 설립, 소외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복지재단은 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인천 및 충북지역 거주자 중 긴급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의 부식 및 생계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ESG위원회 설립... ISO기반 환경 활동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ESG경영에 돌입했다. 신규로 설립된 ESG위원회는 회사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ESG경영의 방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ESG위원회 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ESG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 결과를 기반으로 연내 ESG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발굴하고 향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ESG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수준 높은 경영전략 수립과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역량 강화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향후 꾸준한 ESG평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경영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ISO14001과 ISO45001 인증을 취득하여 효율적으로 자원화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 및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다”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참여 통해 바이오 생태계 조성 협력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산학연병이 협력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식에 국내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해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출범과 향후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함과 더불어 인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서 ‣K-바이오 랩허브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 기술사업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가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재난 지원활동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됐으며,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그룹은 2019년부터 산불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천, 충청 인근 지역사회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6억원의 집중 호우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서 강원도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창궐 초기부터 본사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충북지역 등에 마스크 50만장,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만 5천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일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로깅 캠페인 참여
셀트리온은 지난 11월 부산시 남구에서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과 함께 ‘2030부산세계 박람회 유치기원 오션시티 플로깅’ 행사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여, 해양 생태계 정화를 위한 환경보호에 나섰다.
60인의 셀트리온 임직원으로 조성된 자원봉사단은 이 날 부산지역 단체 참가자 1,000여 명과 함께 부산 용호별빛공원에 집결해 해양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벽에 적는 ‘SAVE OCEAN MAP’ 행사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이기대 해안가와 용호동 도심라인 등 4개 코스로 나눠 걸으면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지지 서명 및 단체 응원에도 동참했다. 셀트리온은 플로깅 활동 참여를 계기로 향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바다 살리기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체 에너지 절감 활동 또한 꾸준히 펼쳐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취득을 통해 부서별 환경 및 에너지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공조기 절전운영 ▪조명격등 ▪인버터 도입 ▪LED 조명 도입 ▪전 직원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하기 등 기업 내 환경보호에 일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왔다.
셀트리온,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정기적인 절기 나눔 행사 진행
셀트리온 그룹은 매년 주요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절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설 명절을 맞아 이틀 간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주식회사 셀트리온에서, 효율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재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내 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문화로 정착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오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설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으며 최근 5년간 2000가구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올해 초 진행된 ‘설 나눔 행사’에서는 셀트리온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 395가구와 인천 서구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
또한, 재단은 2010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성탄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에도 셀트리온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식료품과 의류,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성탄 선물박스 400세트를 직접 포장, 인천시와 충북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김장 나눔과 연탄, 등유 등 난방연료 지원 사업 등 매해 연말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 그룹은 앞으로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높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과 보호관찰 중인 대학생에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후원활동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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