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입원환자 대상 국내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자의 인식과 경험’ 논문으로 노인 다제약물 관리방안 도출의 기초자료 마련

중앙대학교광명병원가정의학과신우영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가정의학과신우영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가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이사장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춘계학술대회 자유연제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신우영 교수는 ‘노인 입원환자 대상 국내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자의 인식과 경험: 환자, 보호자, 의사, 약사에서의 질적연구’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의 증가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 5개 이상의 약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제약물 복용은 약물이상반응을 증가시킬 뿐 만 아니라 입원율, 사망률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다제약물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진 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이다. 또한 국내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관리사업 시행을 위해 국내 의료 시스템의 조직문화 인지와 고려가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는 노인 입원 환자에서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했던 노인환자 및 그 보호자와 의사, 약사를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통해 관리사업 참여 전, 후 각 구성원의 인식과 경험을 체계화한 국내 첫 연구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신우영 교수는 “연구결과를 통해 다제약물 관리의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의 측면에서 약물복용 관리 참여과정에서의 인식과 경험을 파악했다”며 ”추후 국내 실정을 고려한 다학제팀 기반의 합리적인 노인 다제약물 관리방안 도출의 기초자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우영 교수는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현재 중앙대광명병원에서 노인의학, 비만, 만성피로, 건강증진, 만성질환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와 더불어 연구분야에서 활발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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