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2년 임기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문 교수가 대회장으로 개최한 본 학술대회에는 해외 참가자 60여 명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발달정도, 경제력, 고령인구 비율 등 사회, 문화, 경제적 차이로 인해 균일한 발전이 어렵다. 그럼에도 국제성의학회의 지역분과학회 중 가장 먼저 창립된 ‘아·태 성의학회’는 회원 수 650명 이상을 갖춘 국제지역학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 교수는 “아·태 성의학회 회장 임기동안 아·태 및 국제학회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국제공동연구와 함께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에서 기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성문화와 성교육정책을 바로잡고 이를 아·태지역에도 전파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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