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건물 근처, 한 건물에 외래 입원 병동 함께 운영 ... 첨단시설 보강 및 간호·간병 통합병동 등 변화
병원에 따르면 이전 위치는 현 서초구 방배동 건물에서 약 600미터 떨어진 곳으로 동덕여자고등학교 인근이다. 신관과 본관을 따로 운영하던 기존과 달리 한 건물에 외래 입원 병동을 함께 운영하며, 총 6개의 엘리베이터로 동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료장비 등의 시설도 보강된다.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관절 척추 질환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실에 첨단 공조시스템을 도입, 수술실과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감염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서비스에도 변화를 주어 이전에는 운영하지 않던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운영하며, 입원 ‧수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오직 환자의 건강을 위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개원 20주년을 맞게 돼 감사하다”며 “2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이라는 큰 도약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이번 이전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보다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편의성을 증대하는 등 더욱 환자 중심적이인 병원이라는 이름에 더 걸맞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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