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보건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이경욱 교수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마음 챙김, 불안과 우울한 감정의 발견 및 대처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내용은 학업 성적에서 오는 부담과, 특히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의 대처였다. 이경욱 교수는 성적 하락 또는 가족·친구와의 갈등이 있더라도 자기 자신을 자책하기만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잘해보자는 마음가짐, 조금씩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이 더 강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통해 대학병원 전문의가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23년 봄을 맞아 무료 이동진료, 찾아가는 건강강좌,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