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임학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대학 위원회와 함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결과 의사국시 100% 합격과 전국 수석 배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노력들로 본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신임학장은 취임사에서 "1953년 개교 이래 많은 동문들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이 의료계뿐만 아니라 법조계, 학계, 정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도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의사와 과학자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학장은 1986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96년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부산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임명되어 교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부산대학병원 홍보실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QI실장, 진료지원실장, 기획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면서 부산대학교 의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지 편집위원장,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편집위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 편집위원장, 대한미생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 '원헬스-사람 동물 환경', '미생물의 참모습' 등의 역서가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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