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지난 12일 열린 ‘2023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80세 이상 노인 환자의 최소침습 척추 수술(Effectiveness of midline lumbar fusion with cortical bone trajectory screw fixation for degenerative lumbar spine disease in geriatric patients over 80 years old: a single-center, one-decade experience)’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전신 건강의 지표가 좋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적용한다. 유 교수는 보존적 치료에도 차도나 반응이 없는 환자에 대해 최소침습 척추 수술을 시도,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합병증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장기간에 걸쳐 수행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의 척추 환자에 대한 최적화된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학 및 공학 융합 연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교수는 2017년 연세대학교 의학박사, 2020년 광주과학기술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신기술학회 등에서 척추질환과 통증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 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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