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는 국내 안과의사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안과 의료산업과 해당 학문의 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백내장 수술과 라식/라섹 콘택트, 안성형, 망막, 녹내장, 굴절수술, 소아사시, 외안부 등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 1,000여명 이상의 안과의사회 회원이 참석하였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시 부스에서 안과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현미경 ‘M822 F20’과 ‘Proveo 8 F42’를 선보이며 안과의사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Proveo 8 F42에 내장된 안구광학단층(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시스템은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의 조직의 변화를 즉시 관찰할 수 있고, 망막 수술 시 막 박리의 장력 수준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찢어질 수 있는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화에 의한 노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관련 수술의 수요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때, 안과 의사분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안과용 현미경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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