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H-CORE가진행한어린이CPR체험캠프에참여한교직원과교직원자녀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H-CORE가진행한어린이CPR체험캠프에참여한교직원과교직원자녀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한림대학교의료원 H-CORE가 지난달 1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 60여 명울 대상으로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나뉘었다. 이론수업은 ▲심정지 예방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이 진행됐고, 실습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심페소생술 전체 과정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소개 및 실습 ▲영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졌다.

실습이 끝난 후에는 술기 평가가 진행됐었다. 이 평가에서 교직원의 자녀 22명 전원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 수료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이다.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 자녀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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