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1의 3기 대장암환자, 수술 후 항암요법 시행 시 높은 재발률 입증
김진수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KJCO, Kore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Apurinic/apyrimidinic endonuclease-1(APE-1) is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 after curative resection followed by adjuvant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stage III colon cancer’(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수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APE-1 발현이 높은 대장암을 갖는 환자에서 수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할 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김진수 교수는 “3기 대장암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제제를 포함한 FOLFOX(폴폭스)라고 불리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하는데 APE-1 발현이 높은 일부 환자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므로 표준 FOLFOX 요법이 아닌 다른 항암요법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며 “앞으로 환자의 만족과 건강 회복을 위해 개인 연구 뿐만 아니라 국내 다기관 연구와 다학제 진료권고안의 지속적인 계발 등으로 근거 중심의 진료와 창의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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