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세니젠박정웅대표,제놀루션김기옥대표(세니젠제공)
(왼쪽부터)세니젠박정웅대표,제놀루션김기옥대표(세니젠제공)
세니젠이 제놀루션과 ‘식품 분자진단 분야의 핵산추출장비 및 시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대량 시료 분석 시 사용할 수 있는 핵산 기계추출 장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니젠의 미생물 분자 진단 기술과 제놀루션의 핵산추출 장비 넥스트렉터(Nextractor) 제품 라인업을 결합시켜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의 요구에 맞는 시약과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세니젠은 제놀루션과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제놀루션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니젠 박정웅 대표는 “당사의 유전자마커 기반 미생물 진단 기술을 제놀루션의 고성능 핵산 추출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대량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였고, 향후 양사 협업으로 식품 분자진단 분야에서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사 성장성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각종 분자진단에서의 핵산 추출 기술 및 핵산 장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며, 핵산추출 플랫폼 원천기술 기반의 진단 분야 내 밸류체인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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