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UCLA(Harbor-UCLA Medical Center, 이하 하버-UCLA)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570병상 규모의 공립 교육 병원으로, UCLA가 운영하는 1급 외상 치료 병원이다. 이번 구매에 따라 연간 약 90,000명의 환자가 방문하는 메디컬센터의 환자 검진 과정에서 심장 CT 영상이 AVIEW CAC로 판독될 예정이다.
‘AVIEW CAC’는 코어라인소프트의 대표 제품중 하나로,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하는 AI 심혈관 진단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으로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관상동맥의 위치를 파악해 4개의 관상동맥 내 관상동맥 석회화를 2분 이내 자동으로 분류 및 정량화하고 'MESA(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 조사)’ 연구에 기반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알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UCLA-하버가 제품 구매를 넘어 코어라인과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는 지금껏 심장 검사에만 국한되던 CAC 검사가 가까운 시일내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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